마라톤에서 급수의 필요성

최고관리자 0 27,607 2019.01.04 11:39
달리고 있을 때 러너는 땀과 호흡에 포함되어있는 수증기로 체내의 수분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렇게 수분이 부족할 때 급수가 충분하지 않으면, 체온조절에 필요한 땀(수분)을 확보하기 위하여 혈액의 농도가 진해집니다. 체온의 상승은 생명과도 관계되기 때문에 체온 조절에 필요한 땀을 내기 위해서 혈액 내의 수분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체내의 수분이 감소하게 되면 혈액은 흐르는 상태에서 끈적한 상태로 변합니다. 그에 따라 모세혈관과 같은 좁은 혈관 속을 흐르기 어렵게 되고 근육에 산소를 운반하는 능력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달리기 위한 에너지는 대부분 산소를 사용하여 에너지원을 연소시킴으로써 만들어집니다. 혈액이 끈적하게 되어 산소의 운반능력이 저하되면, 만들어질 에너지양도 감소하고 페이스다운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체내의 수분을 잃어버리게 되면 땀을 충분히 낼 수 없게 될 뿐만 아니라 체온을 컨트롤 할 수도 없게 됩니다. 따라서 이렇게 되기 전에 수분을 충분하게 보급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체는 기온이 높을수록, 뛰는 스피드가 빠를수록 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스피드와의 관계는 스피드의 제곱에 비례하여 수분이 고갈 됩니다. 즉, 스피드가 2배가 된다면, 고갈 된 수분량은 4배가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경기에서의 '급수'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닥터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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